병원소개

병원소개 비전스토리
의사의 꿈을 꾸던 신앙심 가득했던 소년에서 전형적인 의대생으로
포항중학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우리나라 최초로 선교사에 의해 세워진 의과대학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하였습니다.
의과대학 시절 수많은 선배들의 헌신된 이야기를 들으며 언젠가 나도 저들의 뒤를 잇겠다는 꿈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였습니다.
이때 방대한 양의 의학 지식이 수록된 의학교과서의 내용이 저에게는 충격으로 다가왔고, 그 지식을 습득하면 모든 질환을 다 고칠 수 있을 거라고 믿게 되면서 오히려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지는 듯 했습니다.
성경과 하나님 대신 의대교과서와 의대교수님들이 그 자리를 대신 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나를 놓아 주지 않으셨습니다.
의학서적이 전부라고 믿던 의대시절을 마치고 전형적인 수련의가 되다
세상적인 제도하에서 의과대학을 마치고 훈련과정이 가장 힘들다는 세브란스병원 흉부심장혈관 외과 레지던트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4년내내, 24시간 환자들 돌보며 거의 병원에서 살다시피 했습니다.
내 생활이 전혀 없는 시절을 보냈는데 그당시 밤새 심장마비로 응급실을 찾았다 다시 생명을 찾은 환자들이 수백명에 이릅니다.
4 년차 시절에는 (24시간이 모자라는 사람들>이라는 MBC 방송 프로 그램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2005.1.1 방영)
더 큰 배움을 향한 도전, 텍사스로 가기까지
수련의 과정이 끝나고 군의관이 되어서 최전방에서 근무 하는 동안 간첩 침투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이 사건을 부대에서 잘 해결해 부대표창을 받았으며 그 후 원주국군병원에서 군의관 재직시 강릉 잠수함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군복무 도중 하루에 수류탄피해를 입은 두 명의 군인을 수술하여 생명을 구하기도 했습니다. 군의관 생활을 마치고 다시 병원으로 돌아와 전문의로서 심장혈관 수술을 하는 도중 대동맥 환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당시 어떻게 해야할 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늦은 나이지만 다시 대동맥 수술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가 미국 텍사스 휴스톤에 계신 Dr. DeBakey, Dr. Safi 라는 것을 알고 그 분들 밑에서 가르침을 받고자 기도했습니다. 그러면서 혼자 잘나서 그 자리에 있다는 교만한 생각을 버리면서 내 인생의 주인이 바로 예수님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전적으로 그분을 위해 살기로, 그 삶에 헌신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기도 응답으로 마침내 한국인 최초로 텍사스메디컬 센터의 심장혈관외과 교수가 되었고 수술을 집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계 최고의 심장, 혈관수술의 메카 텍사스 메디컬 센터(TMC)의 일원이 되다.
제가 간 텍사스메디컬 센터는 세계 최대의 도시형 메디컬센터로 세계 최고의 심장, 혈관수술 센터가 있는 곳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심장, 혈관 수술이 이루어 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메모리얼 허먼병원(Memorial Hermann Hospital), MD 앤더슨 암센터 (M.D. Anderson Cancer Center), 메소디스트 병원 등을 비롯한 무려 47개의 의학 관련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장 고밀화된 클리닉 시설로써 지금은 한 도시가 병원과 관련된 기관으로 이루어진 메디컬 시티 (Medical City)입니다.
따라서 이곳은 세계 최고의 의료수준 및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설의 규모만큼이나 이 센터에서 일하는 전문인력의 수도 상당합니다. 4,000명 이상의 의사들과 1만명 이상의 간호사들이 배치되어 있으며, 맨 처음 세워진 메모리얼 허먼병원(Memorial Hermann Hospital)의 경우 휴스톤에만 7개가 있으며 그중 메디컬 센터내에있는 병원은 700병상에 17,000명의 의료인력이 종사하고 있어, 휴스턴 지역 경제의 25%를 담당할 정도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비영리 기관이며, 텍사스 메디컬 센터는 세계 최초로 심장과 혈관의 수술분야가 탄생한 메카입니다.
심장수술과 인공심장의 개척자인 Dr.DeBakey, 그의 직계제자인 Dr. Safi는 인류의 심장수술과 혈관수술의 역사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닙니다.
최고의 스승들을 만나다. Dr. DeBakey
세계 최초로 심장혈관외과를 만드신 분으로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제가 뵈었을 때는 심장, 혈관수술의 살아있는 역사였습니다.
역대 미국 대통령 네 분의 주치의 였으며 텍사스메디컬센터 (TMC)를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심장혈관 센터로 만드셨습니다.
셀 수 없는 많은 수술 방법과 수술기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내신 심장혈관 수술과 인공심장의 개척자이자 선구자셨습니다.
전세계에서 그에게 수술을 받기 위해 모여들었으며, 소련의 대통령이었던 고르바초프도 그에게 수술을 받았습니다.
제가 휴스톤에 갔을 때는 연세가 98세 이셨으며, 향년 100세로 돌아가실 때까지 텍사스메디컬센터에서 뵐 수 있었습니다.
Dr. Cooley
Dr. Cooley는 텍사스메디컬센터(TMC) 에서 심장혈관수술을 이끈 대표적인 외과의사로 Dr DeBakey의 제자이자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었습니다.
현재까지 심장수술로는 세계최대 케이스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08년 북한의 복지부차관과 함께 심장외과 심장내과 의사가 휴스톤으로 방문하여 Dr. Cooley로 부터 많이 배웠는데 당시 Dr. Cooley 가 계셨던 TMC 내 St Luke Episcopal Hospital 에 심장수술을 견학하던 북한 의사팀이 OPCAB(정상심장박동하의 관상동맥우회술)를 보고 싶다고 요청하자 Dr. Cooley 는 TMC 내의 Memorial Hermann Hospital 의 나를 소개 시켜주었고, 저에게 북한의 의사팀이 찾아와서 실습과 함께 수술을 배우고 가기도 했습니다.
Dr. Safi
Dr. Safi 는 이라크 바그다드 의대 출신으로 영국에서 펠로우를 하던중 Dr. DeBakey 로 부터 스카우트 된 이래로 휴스톤에서 Dr DeBakey의 수제자로 모든 수술을 배웠습니다.
소련의 대통령이었던 고르바초프를 수술할 때도 Dr. DeBakey의 수술보조를 이 분이 함께 하셨다고 합니다.
명실공히 혈관수술 특히 대동맥 분야에서는 세계최대의 수술실적을 보유하고 계신 분이며, 제게 가장 많은 가르침을 베풀어주신 저의 스승이십니다.
현재 혈관 저널로는 가장 권위있는 Journal of Vascular Surgery 의 편집장입니다.
아시아인 최초로 텍사스 의대 심장, 혈관외과 교수가 되다.
저는 일반인으로써는 받기 어려운 미국정부의 O1비자(노벨상 수상자나 금메달리스트에게 주어지는) 로 TMC 텍사스 의대의 심장, 혈관외과 교수로 재임하는 행운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이는 아시아인으로는 최초였습니다. 또한, TMC 메모리얼 허먼병원을 포함하여 25년간 2만건 이상의 최고 난이도의 수술들을 성공적으로 집도하였고 수많은 심장과 혈관 관련 논문 및 연구업적을 발표하였습니다.
부르심에 순종하여 다시 한국으로
한국에 돌아와 처음 몸담았던 아산병원에서 첫해에 대동맥 수술을 100례 이상을 집도 하였으며 그 중 사망례는 한 례도 없었습니다.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가 심장내과, 방사선과 교수님들과 혈관 드림팀을 구성하여 혈관중재술 및 개흉, 개복술을 선도 해 나갔으며, 혈관팀과 함께 <EBS 명의>로 방송에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언제나 기도 속에 이루어졌던 수술
그동안 텍사스메디컬센터에서 제가 배웠던 수술은 인간이 행하는 가장 큰 수술로서 수술자체의 사망율이 가장 큰 수술이었습니다.
가슴과 배를 동시에 열어서 수술한다는 것과 수술시간이 매우 장시간이라는 것, 심장과 뇌로 가는 피의 흐름을 차단하고 그 순간의 시간 동안에 피 한방울 새지 않는 수술을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과 수술 후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은 한 인간으로는 감당할 수 없었기에 매 수술을 놓고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환자분들, 가족들, 원목실 식구들에게 매번 기도를 부탁하였고 그때 마다 하나님은 놀라운 결과를 응답으로 보여 주셨습니다.
때로는 그 놀라운 결과들을 예배시간에 간증도 할 수 있었습니다.
환자분들을 대할 때 마다 항상 느끼는 안타까움은 왜 나는 항상 이렇게 병이 진행된 상태에서 환자를 만나야 하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시금 사명에 대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서울의 중심 종로에 심장혈관전문병원 로엘을 열기까지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시 내려 놓게 하셨습니다. 모든 명예, 지위, 교수직을 내려놓고 진정한 나의 신분과 사명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하셨습니다.
다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처음부터 하나님의 뜻을 찾기 시작했고 그러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사람들을 모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자리를 정해 주셨고 이름을 주셨으며 직원들을 보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서울의 심장인 종로에 오픈하기를 원하셨고 그에 따라 종각역 10번 출구에서 로엘 심장 혈관 의원을 열게 되었습니다.

이 병원을 열기 까지 많은 동역자들을 보내 주셨고, 많은 도움을 받게 하셨고, 이 땅에서 조그만 천국을 이루어 갈 수 있게 허락 하신 것에 커다란 감사를 올립니다.
더 크게 병이 진행되기 전에 만날 수 있도록 보내주시는 환자 한 분, 한 분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저의 감사기도이자 찬양이라고 여기며 하나님께서 주신 저의 사명을 다하고자 합니다.